일상

서울달리기대회

가좌왕 2017. 10. 15. 23:31

2017년 10월 15일

서울달리기대회

 서울달리기대회 하프코스에 참가했다. 2009년에 참가하고 이번이 두번째다. 최근에 조깅하면서 무릎이 별로 좋지 않다는걸 알기에, 대회 전날 걱정이 많이 됐다. 

 '그래도 거금들여 신청은 했으니, 낙오하더라도 일단 가보자' 란 마음으로 오늘 아침 시청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8시가 넘었다. 물품을 나르는 트럭은 이미 떠나서 물건을 맡길수도 없을 뿐더러, 이미 하프코스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었다.

 가볍에 몸을 풀고 출발, 5km까진 많은 사람들과 달려서 생각보다 빨리 도착함을 느꼈다. 문제는 이후부터 왼쪽 무릎에 통증이 시작하려는 느낌이 오더니 10km 부턴 왼쪽 무릎에 통증이 시작됐다.

 최대한 오른쪽 무릎에 체중을 싣고 달리기 시작했다. 13km 즈음 가서 반환하고부터는 오른쪽에도 통증이 시작되고, 15km 부터는 두 다리 모두 아팠다. 숨은 차지 않았지만, 다리가 너무 아파 보폭이 좁아지기 시작했다. 결국 뛰다, 걷다를 반복하다 남은 1km에서 계속 뛰기 시작했다.

결국 피니쉬. 

이번 마라톤을 뛰며 느낀점.

1. 충분한 연습이 더 필요.

2. 집결지에 일찍 도착해서 충분히 몸을 풀고 출발.

3. 전날 충분한 휴식 필요.

4. 여자들이 생각보다 잘 뜀.

5. 테이핑이나 보호대, 뿌리는 파스를 지참하면 더 좋을 듯.

6. 다음 대회를 위해 체중감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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