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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0일
집-춘천
새벽에 일어나니 비가 주륵주륵 내렸다. 갈 수 있나 싶었지만,
다행이 비가 그쳐 자전거를 꺼냈다.
약속시간은 천호대교에서 오전 9시에 만나기로 했다.
밍기적대는 탓에 오전 8시 정각에 출발했다. 약속에 늦을 수 밖에
없는 시간이었다. 열심히 페달을 밟았다. 앞에, 옆에, 뒤에 할 것 없이
모두 제치며 도착했다. 오전 9시 10분. 늦어서 면목은 없었지만 스스로에게
뿌듯함을 느꼈다. 천호대교까지 쉼없이 페달을 밟고 오다니.
흐린 날씨속에 출발했다. 오전까지는 비교적 쾌적하게 라이딩을 했지만,
오후되서야 구름들이 걷히면서 뜨거운 햇살아래서 춘천을 향해 달릴 수 밖에 없었다.
대성리에서 청평가는길에 타이어가 펑크나 간이휴게소에서 튜브를 교체했다.
마음을 졸이며 청평면에 도착하여 식사를 하고, 가평역에 도착했다.
저번주 훈련 목적지, 가평. 이곳에서 카페인 충전을 하고자 카페에 들려
커피를 마셨다. 그리고 출발하려는데 타이어는 다시 펑크가 나있고,
어쩔 수 없이 근처 자전거샵에 가서 펑크 수리를 했다.
문제는 간이휴게소에서 타이어에 박힌 작은 못을 빼지 않고 튜브를 교체해 이런 사단이 일어난 것이다.
타이어가 펑크나면 패치뿐만 아니라, 타이어에 박힌 뾰족한 것도 반드시 찾아서 제거해야하는 걸 배웠다. 또한, 장거리 라이딩시, 반드시 펌프와 패치키트를 구비해야함을 뼈저리게 느꼈다.
수리를 마치고, 다시 출발. 결국 춘천에 도착했고, 닭갈비와 막국수로 이번 춘천프로젝트를 마쳤다.
꼭 들려야 하는 딸기농장
대성리 가는길
춘천을 향해
미니 스카이워크
숯불닭갈비
막국수
대망의 춘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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