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좋아 도봉산에 다녀왔다. 역시나 내가 좋아하는 코스.도봉산역 -> 다락능선 -> 망월사 구경 -> 포대정상 -> Y계곡 -> (정상 안감) -> 신선대 -> 마당바위 -> 도봉산역올라가는 길에 눈과 얼음이 있어 꽤나 고생했다. Y 계곡도 얼음이 있어 살짝 쫄리긴 했지만, 손으로 잡을만한게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지, 잡을것도 없는데 미끄러운 곳에선 꽤나 땀을 흘렸다.3월 초의 산은 아직 겨울이다. 도봉산탐방지원센터 가는 길에는 등산 브랜드들이 즐비해있다. 그 중에 마무트(MAMMUT)라는 코끼리 브랜드가 새로 개점했다. 하산 후, 도봉산역 가는길에 들러 제품들이 어떤지, 가격은 어떤지 구경하러 들어가서 슬쩍 물어봤다."한국 사람들한테 사이즈가 잘 안 맞지 않나요?"맞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

오랜만에 도봉산에 갔다. 날씨도 너무 좋고 가을에 한번도 안 갔으니 안 갈 이유가 없었다.도봉탐방지원센터 앞 차고지에는 이렇게 도봉산이 슥 보인다. 날씨가 좋을때는 봉우리가 너무 멋지게 보여 꼭 사진을 찍고 출발한다.포대능선 가는길 망월사 뷰는 올때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개인적으로는 북한산 도봉산 중 가장 멋진 풍경이 아닐 수 없다.날씨도 쌀쌀해서 컵라면을 챙겼다. 서울 전경이 보이는 뷰포인트에서 따듯한 라면 맛은 일품이었다. 배도 든든히 찼겠다, 굳이 정상은 안 가고 바로 하산했다.중간중간 많이 쉬었더니 생각보다 오래 걸리긴 했다. 그래도 멋진 뷰와 시원한 산 바람 맞으며 라면도 먹었으니 더할 나위 없었다:D

친구와 오늘 2024년 10월 1일 계룡산을 다녀왔다. 몇일 전부터 비가 온다곤 알고 있었지만, 버스도 예약했고 이 친구와 간만에 가는 산행이라 굳이 취소하고 싶진 않았다.계룡산을 선택한 이유는 '알레버스'라는 등산 버스 플랫폼이 있는데, 남아있는 자리 중 그나마 갈 만한 곳이 계룡산밖에 없었다.사당역 5번 출구에서 친구를 만나 음료수를 사고, 원래 집결지였던 6번 출구에서 버스를 탔다. 놀라왔던 것은, 젊은 사람들이 대다수였다는거, 혼자 온 사람들이 꽤 있다는거, 그 중엔 혼자 여자인 산쟁이도 있다는거..2시간 가량을 달려 갑사주차장이란 곳에 도착했다. 여기는 계룡산을 올라가는 베이스캠프 중 한곳이고 우리는 이곳에서 시작해서 회귀하는 코스로 다녀왔다.스트레칭을 좀 하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코스는 대략 ..

일자: 2024년 8월 31일 토요일코스: 도봉탐방지원센터 -> 포대능선 -> 포대전망대 -> 자운봉 앞 -> 마당바위 -> 도봉탐방지원센터아침 7시 넘어서 집에서 나왔다. 간단히 뭐라도 먹고 출발해야 올라가면서 허기가 지지 않기 때문이었다. 간단하게 시리얼 먹고 출발. 도봉산 역에서 내려 항상 가는 코스로 간다. 가는 길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상쾌한 아침 산길을 가는데 굳이 식당길로 갈 필요가 있을까? 바닥도 젖어있고, 식당들이 즐비해있어 뭔가 퀴퀴한 냄새도 나고. 다음부터는 다른 길로 가야겠다 생각했다.이런 저런 생각하다 걸으니 탐방지원센터다. 출발이다. 사진에 그려진 코스가 중간부터 시작하는 이유는 뭔지 모르겠지만, 갤럭시 워치가 중간에 꺼졌다. 다시 켠 시점이 코스의 시작시점이다.갤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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