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8일선자령친한 형이 어느날 선자령에 가자고 연락이 왔다. 산에 가는 일이라면 OK.강릉과 가깝기 때문에 KTX와 카쉐어링을 예약했다.당일, 아침 7시20분 강릉행 열차를 타고 1시간 50분을 달려 강릉에 도착했다.강릉을 이렇게 편하고 빠르게 올 수 있다니.근처에서 밥을 먹고 렌트한 차를 타고 '대관령마을휴게소'로 갔다.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다. 알고보니 대부분 대관령 양떼목장을 구경하기 위해온 사람들이었다.선자령을 위에는 특별함은 없었다. 해발이 높아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이좋은게 전부였다. 풍력발전기도 처음에만 이뻐보이지 위에 올라가면 징그럽게 많은풍차발전기에 풍경이 아름다워보이지 않는 것이 오히려 안타까웠다.다시 4시 청량리행 열차를 타러 부지런히 하산했다.
2018년 6월 13일여성봉 & 오봉가족들과 오전 늦게 북한산에 올랐다. 날씨가 흐리고 시원해 쉽게 오를 수 있었다.흐린 날씨에 풍경이 흐리다.그래도 멋진 절경에 속이 다 시원하다.여성봉 위에서 본 풍경.여성의 그 곳과 닮았다 하여 여성봉이라 이름지었다.비슷하게 생겼다. 사진은 없다.저 멀리 오봉이 보인다. 참 기암괴석들이다.헬기장.오봉. 장관이다.마치 무협지에서 고수들이 저 위를 뛰어 다니며 싸울 것 같다.무협영화의 배경으로 써도 손색이 없을 풍경이다.오늘도 감탄하며 하산한다.
2018년 5월 19일북한산날씨가 너무 좋아 도저히 집에 있을 수 없었다. 대충 채비를 하고 증산역으로 향했다.가는 길에 빠리바게뜨에 들려 점심에 먹을 샌드위치와 지하철에서 마실 커피를 샀다.응암순환행 열차를 타고 가면서 불광역에서 가는 방법을 검색했다.9번 출구에서 남해그린빌 아파트쪽으로 우회전해서 올라가면 등산로가 있다는 글들을 보고 따라갔다.다행히 잘 찾았다.날씨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이런 날, 집에 있었으면 도리어 우울증 걸렸을 것이다.집들 위로 올라가기 시작한다.푸르른 5월이 너무 반갑다. 너무 좋다.구글 포토에서 자동으로 보정해준 사진.조금 더 올라와 다시 한 컷을 찍는다.자, 족두리봉으로 올라가보자.족두리봉 위에서 사진 한 컷.수도인 서울에 산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서울 시내..
2018년 3월 1일도봉산오랜만에 도봉산에 갔다. 옛날 모습 그대로다.예전에 쌍문동에 살았을 때는 가끔 혼자 도봉산에 올랐다. 이사 간 후로는도봉산에 거의 가지 않았다. 오랜만에 오니 감회가 새로웠다.8시즈음 도착했다. 날씨가 너무 흐렸다. 낮에는 맑고 풀린다고 했지만하늘을 보니 그럴 것 같지 않았다. 바람도 많이 불었다.화장실 가니 청소하는 아주머니께서 오늘 비 온다고 하는데올라갈 수 있냐고 물어보셨다. 문제없다고는 했지만 걱정됐다.도봉산천축사아직 곳곳에 눈들이 쌓여있다. 돌위에 살얼음도 간간이 있어 조심해야한다.주차장에서는 날씨가 무척 궂었는데, 오르다보니 구름들이 조금씩 걷혀갔다.마당바위정상까지 안 올라가는 사람들의 종착지인 마당바위다.여기서부터 눈과 얼음들이 많이 쌓여 아이젠을 착용했다. 마당바위..
2017년 1월 1일지미오름 정유년 새해 일출을 보기위해 지미오름(지미봉)을 찾았다. 성산일출봉 위로 보이는 거대한 구름들.망했다.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위해 올라왔다.제주 사투리가 많이 들린다.관광객도 많지만, 현지인들도 많이 온 것 같다. 슬슬 해가 뜨려고 한다.구름 위로 뜨는 일출을 아쉬워하며일찍 하산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우도와 성산일출봉.우도에서 보는 일출도 색다를 것 같다. 떴다.수평선위에 해가 없어 아쉽긴 하지만, 제주도에서새해 일출을 맞는 순간이 감동이다. 일출도 봤으니, 오름 구경이나 해보자. 경관이 멋지다. 초소같은 건물도 있다. 아름답다. 올라왔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내려가본다. 아침공기가 너무 맑다.내가 오름을 좋아하는 이유다. 이 길이 올레길인 듯 싶다.찾아보니 올레21..
2016년 12월 31일새별오름 거문오름, 용눈이오름 다음으로 관광객들과 함께 올라가는 오름. 바리메오름을 오른 후, 뭔가 아쉬워 새별오름에 왔다.이름이 참 이쁘다. 생긴 것도 민둥해 보이는 것이 이쁘다. 관광객들이 많이 왔다. 등불축제로 유명한 오름이다보니많이들 왔다. 항상 혼자 오름을 오르다 사람들과 같이오르려니 어딘가 어색하다. 오르는 길이 상당히 가파르다.정상까지 급행이다. 길이 짚으로 덮여있고, 눈도 다 녹아있어서미끄럽지 않게 편하게 올라간다.숨만 찰 뿐이다. 오름에 뜬금없는 소화전.아, 등불축제 하지. 넓은 주차장, 상당히 쾌적한 오름이다. 정상에 오른다.참 편한 오름이다. 저 멀리 보이는 오름들.아직 올라야하는 오름이 얼마나 많을까. 말굽형 오름. 저 멀리 보이는 바다. 높은 산 정상에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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