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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일요일. 아침식사를 마치고 서울둘레길을 걷고자 집을 나섰다. 다행히 가을날씨가 물씬 풍기는 시원함이라 걷는데 큰 지장이 없었다. 먼저, 스탬프 북을 받기 위해 도봉산역 2번 출구에 있는 창포원 공원으로 향했다. 2번 출구에서 나와 창포원 공원으로 가면 서울둘레길 센터가 있다. 여기서 스탬프 북과 지도를 받을 수 있고, 보너스로 인바디 측정도 능하다.
스탬프 북과 지도도 받았으니 둘레길 1코스를 가보자. 코스는 이곳 창포원 공원부터 시작해서 수락산 자락을 걷는 길이다.
먼저 창포원 공원을 통과한다. 와,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어? 생각보다 공원 조성이 너무 잘 되어 있었다. 다음에 김밥 사들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아, 둘레길을 가는 이정표는 길목마다 주황색 리본이나 표지판이 세워져있다. 그저 리본만 잘 따라다녀도 길을 잃을 일은 없다.
리본따라, 이정표를 따라 하염없이 걷는다. 산자락을 걷다보면 수락산에서 하산하는 길목도 지나가고 멋진 절경도 보게된다.
특히, 도봉산과 북한산이 나란히 서 있는 경치는 정말 멋있었다. 공활한 가을 하늘 아래 늠름히 서있는 두 산:D
1코스의 끝은 2코스의 시작이다. 열심히 걷다보니 결국 2코스의 스탬프 포인트가 나왔다.
나는 처음에 둘레길이라고 해서 단순히 능선만 쭉 걷는, 몹시 쉬운 코스라고 생각했다. 막상 가보니, 와... 꽤나 빡셌다. 크게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있는건 아니지만, 꽤 긴 거리를 걸어야 하니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졌다.
2코스가 더 빡세다던데...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야겠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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